최근 넷플릭스의 아동 프로그램에서 성소수자 관련 콘텐츠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으며, 이와 함께 한국의 종교계에서는 정부의 종교 통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기독교 보수 단체는 넷플릭스의 아동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의 종교재단 해산 검토 지시를 비판하고 있다.

넷플릭스 아동 프로그램의 성소수자 콘텐츠

미국의 기독교 보수 단체인 '컨선드 위민 포 아메리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아동용 프로그램 중 상당수가 성소수자 관련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는 326개의 아동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G등급 시리즈의 41%, TV-Y7 등급 시리즈의 41%, TV-Y 등급 시리즈의 21%가 트랜스젠더, 동성 커플, 논바이너리 캐릭터 등 성소수자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G등급 시리즈에서는 명시적 범주와 메타 범주가 거의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TV-Y7 등급 프로그램에서는 대부분 노골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성소수자 콘텐츠를 명시적, 암시적, 메타의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분석했다. CWA의 페니 낸스 회장은 넷플릭스의 아동 프로그램이 성인의 성적 취향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부모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종교 통제 우려

한편, 한국의 기독교계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통일교를 빌미로 종교계를 통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광역기독교총연합회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종교재단 해산 검토 지시가 국가 권한 확대의 시도로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정교분리 원칙을 왜곡하고 있으며, 국가가 종교를 해산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공연히 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독교 단체들은 한국이 일본식 종교재단 해산 모델을 제도화할 경우, 국가 주도의 종교 통제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들은 종교가 단순한 신앙 행위를 넘어 양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와 연결된 영역임을 강조하며, 종교가 사회 현안에 대해 발언할 경우 정치 개입으로 간주될 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마무리

넷플릭스의 아동 프로그램에서 성소수자 콘텐츠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보고서와 한국 정부의 종교 통제 우려는 현대 사회에서의 가치관과 신념의 충돌을 드러낸다. 기독교계에서는 정부의 정책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이러한 상황이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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