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통합을 위한 논의와 기도운동을 통해 복음적 사명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경인 제115차 통일구국기도회와 한기총의 임원회, 백석과 기하성의 통합 논의, 다니엘기도회의 진행 등이 주요 내용으로 부각되고 있다.

통일구국기도회 개최

사단법인 쥬빌리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 경기 부천 어명세계선교센터에서 경인 제115차 통일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김호승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 목사는 복음적 통일은 기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강조하며, 한국교회의 기도 회복이 민족의 소망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쥬빌리는 국내 30개 지역과 해외 25개 지역에서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민족 디아스포라와 세계 선교 공동체가 참여하는 범세계적 기도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기총 임원회의 김정환 목사 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1월 14일 임원회를 열고 김정환 목사를 제명하기로 결의했다. 임원회는 김 목사가 한기총의 질서와 도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이유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 김 목사는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훼손하고, 민사소송을 남발하며 한기총의 질서를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한기총이 신뢰받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외부에서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

백석과 기하성의 통합 논의

예장 백석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통합을 논의 중이다. 백석총회 박종호 사무총장은 두 교단의 통합이 한국교회 역사에서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하며, 통합 논의가 사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두 교단의 신학적 차이에 대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통합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내년 5월 혹은 9월 정기총회에서 통합총회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교회의 분열이 옳지 않다며, 교단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니엘기도회 15일차 진행

2025 다니엘기도회 15일차에는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 간증을 전하며, 경기북부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가 진행된다. 기도합주회에서는 지역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 다음 세대의 신앙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기도 제목이 제시된다. 또한, 동성애와 관련된 기도문이 작성되어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 하나 되어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내기를 기원하는 기도가 이어진다.

마무리

한국교회는 통합과 기도운동을 통해 복음적 사명을 다하고 있으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반응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민족의 소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