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북미에서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제작 과정을 통해 신앙과 신념의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박한수 목사는 성평등 정책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회적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킹 오브 킹스의 제작 배경

'킹 오브 킹스'는 2015년부터 기획되어 10년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제작자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소명 의식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지만, 제작비와 흥행 가능성 등 여러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감독과 작가들이 떠나고, 제작자는 기획과 제작, 감독, 시나리오 작가 역할을 혼자서 맡게 되었다. 팬데믹 동안 제작비와 운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 지분의 상당 부분을 넘기고, 결국 지분을 포기하고 작품을 완성하기로 결심했다.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영화는 예수님의 첫 기적을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하는 장면으로 설정하고, 관객이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제작자는 성경의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설명하기보다는 어린이와 비신자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입문서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영화 곳곳에 복음의 상징과 이미지를 담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박한수 목사의 비판과 사회적 반응

12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한수 목사는 정부와 여당의 성평등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가정과 사회의 근본을 흔드는 일이라며, 상식이 무너진 세상에서의 신앙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러한 입장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으로, 박 목사는 성평등 정책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사회적 갈등을 예고했다.

마무리

'킹 오브 킹스'의 제작과 박한수 목사의 기자회견은 한국 사회에서 신앙과 사회적 이슈가 얽혀 있는 복잡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사회적 비판 모두가 신앙인들에게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