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와 아델포이교회가 지역사회와 복음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구동신교회는 만촌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델포이교회는 MEGA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적 비전을 재조명하고 있다.

만촌 페스티벌로 지역사회와 소통
대구동신교회는 11월 1일 대구 수성구에서 제1회 만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약 1,5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며 교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특히 장애인센터와 다문화센터의 생산품 판매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문대원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연례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을 밝혔다.

제1회 MEGA 컨퍼런스 개최
아델포이교회는 11월 15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제1회 MEG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ake Everyone Gospel Ag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복음으로 다시 일어서는 비전을 담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며, 평신도 선교사의 역할 확대를 중심으로 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교총의 새로운 리더십
한국교회총연합은 11월 7일 제8-4차 상임회장회의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을 차기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무총장과 법인사무총장 인선 문제도 논의되었으며, 오는 12월 4일에는 제9회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로운 리더십이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거룩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회
그안에진리교회는 11월 23일 서울 강남에서 '거룩한 대한민국, 위대한 통일한국'을 주제로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태희 목사는 이번 기도회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영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회개와 기도를 통해 부흥의 불길을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도회는 강남광장에서 진행되며,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에스더 금식기도회도 진행된다.

송년 언약세미나 개최
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는 12월 1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송년 언약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언약신학의 거장인 고 김두석 교수의 신학 유산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유영진 교수가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성경 속에서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마무리
대구동신교회와 아델포이교회, 그리고 한국교회총연합과 그안에진리교회 등 여러 교회들이 지역사회와 복음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한국교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복음 전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