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스메이커가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관계 회복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해비타트가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금장을 수상하는 등 한국 교계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교회와 사회의 관계 회복과 인도적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피스메이커, 피스포럼 및 감사예배 개최

한국피스메이커는 오는 11월 10일 남서울교회에서 '제23회 피스메이커의날 기념 피스포럼 및 감사예배'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관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술 발전이 인간의 정체성과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신학적으로 분석한다. 여삼열 목사가 사회를 맡고,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AI 시대의 신앙적 관계 윤리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철 이사장은 교회가 기술을 활용하되 복음의 원리에 따라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화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해비타트,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수상

한국해비타트는 10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박애장 금장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도적 활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한국해비타트는 30여 년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9,000세대 이상의 주거 지원을 해왔다. 윤형주 이사장은 이 상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복음주의 기독교인 의원 진출

아르헨티나에서 10월 26일 중간선거를 통해 6명의 복음주의 기독교인 의원이 국민의회에 진출했다. 이들은 생명, 가족, 기본적 자유를 수호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나디아 마르케스 의원은 정치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변화는 복음주의 기독교계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성공회, 예배 출석 증가

영국성공회는 최근 발표한 통계에서 예배 출석자가 4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예배자 수는 약 100만 9천 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6세 이상의 성인 출석률이 증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역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종교개혁주일, 유다 왕들의 기록 조명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히스기야, 므낫세, 요시아 등 3명의 유다 왕들의 종교개혁을 조명하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들은 각각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상을 제거하며 신앙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 인물들로,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마무리

한국 교계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회복하고 인도적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호주코리안닷컴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