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과 종교 자유 실태
북한인권정보센터는 27일 서울시의회에서 북한인권·종교자유백서 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 내 인권 침해 사례를 20년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며, 북한의 종교 자유가 사실상 0%에 이른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탈북민 중 0.4%만이 북한에서 종교 활동이 허용된다고 응답했으며, 97.5%는 종교시설을 합법적으로 방문한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북한에서 종교 활동을 하다 적발될 경우 정치범수용소 수감이나 공개 처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임순희 총괄본부장은 북한의 종교자유가 헌법상 명시되어 있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지하교회가 정권의 쇼윈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북한 인권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의 필요성도 언급되었으며, 최근 북한 내 구금시설에서 성폭력과 고문 피해를 입은 사례에 대한 소송이 제기되었다.
청년들의 결혼관 교육 강화
예장 통합 청년회전국연합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크리스천 청년의 연애와 결혼: 크청연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아카데미는 크리스천의 결혼관과 신앙 전수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되며, 기독 유튜버와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중지 회장은 청년들이 결혼을 귀히 여기고 가정을 말씀 위에 세우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지난해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결과를 언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결혼을 배우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그룹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제를 도모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1월 23일까지 가능하며, 등록비는 1만 원이다.
교회의 복음 공동체 역할
온누리교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금 여기, 사도행전’을 주제로 사역 축제를 개최했다. 이재훈 담임목사는 첫날 강의에서 “교회, 복음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복음 중심의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세 가지 적인 율법주의, 다원주의, 공로주의를 강조했다. 그는 교회가 복음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마무리
한국 교계에서는 북한의 인권과 종교 자유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결혼관 교육과 교회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한국 사회와 북한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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