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 진행 상황
이날 임원회는 21명의 참석자와 38명의 위임으로 성원되었으며, 개회선언과 전회의록 채택 후 경과 및 사업보고가 이어졌다. 감사 회계법인 선정에 관한 보고에서는 외부 특별감사를 위해 회계법인 나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모든 재정 자료를 검토 중이며, 기본자산 형성 경위에 대한 보충 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 정산 및 급여 지급
전 사무총장과 관련된 급여, 퇴직금, 차용금 상환 문제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 미지급 급여는 5,210만 6,850원, 퇴직금은 3,590만 7,336원, 차용금은 900만 원으로 총 9,701만 4,186원이 정산 지급되었다. 고 대표회장은 급여 인상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을 하지 않지만, 퇴직자에 대한 최선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개선 방향
고경환 대표회장은 정관과 운영세칙 개정을 추진 중이며, 이는 대표회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회원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무국장, 행정국장, 행정팀장 외의 급여는 대표회장이 책임지는 구조로 변경할 경우 연간 약 1억 5천만 원의 재정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기총은 외부 의존 없이 자립할 수 있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도회 일정 안내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부회장 임호성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의 기도 후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가 설교를 진행했다. 또한, 순복음원당교회에서 제38차 다니엘기도회가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는 공지가 있었다. 평일은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7시에 시작하며, 마지막 날인 11월 9일에는 한기총 임원들이 연합기도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무리
한기총은 재정 자립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회원을 위한 구조 개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실제로 실현될 경우, 한국 교회의 재정적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자료
출처: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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