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모잠비크의 기독교 상황, 한국 교계의 정치적 압박과 신앙의 위기
-
28회 연결
본문
Photo by Ayanda Kunene on Unsplash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내 성경에 대한 신뢰도 감소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성경을 하나님의 정확하고 오류 없는 말씀으로 믿는 비율이 33%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0년 조사보다 8%p 감소한 수치로, 성경의 초월적 권위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성경을 절대적으로 진실하다고 믿는 비율이 각각 19%와 26%로, 전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았다.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비율이 82%에 달했지만, 비정기적 교회 출석자 중에서는 28%에 그쳤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사회의 종교적 정체성이 세대교체와 함께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음을 나타낸다.
모잠비크의 기독교 탄압 심화
모잠비크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체계적 탄압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제안한 종교 규제법은 기독교 단체에만 불합리한 제한을 가하고 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수십 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되고 있다. 이 법안은 기독교 단체가 등록하기 위해 2,000명 이상의 서명을 요구하며, 지도자에 대한 신학적 자격 요건을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이슬람 기관들은 예외를 두고 있어 기독교 단체에 대한 차별이 명백하다. 2025년 동안 기독교인 56명이 신앙으로 인해 살해되었고, 100곳 이상의 교회가 파괴되었다. 이러한 폭력 행위는 모잠비크 헌법과 국제인권규약을 위반하고 있다.
한국 교계의 정치적 압박
한국에서는 손현보 목사의 구속 사건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은 손 목사의 구속이 헌법이 보장한 자유를 침해한 공권력의 남용이라고 주장하며,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손 목사가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구속된 것은 신앙과 양심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와 김장환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공권력의 폭거로 간주하고, 이러한 행위가 한국 교회를 모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샬롬나비는 현 정권이 성직자의 신앙과 양심의 표현을 억압하는 독재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과 치리를 공정하게 집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마무리
미국과 모잠비크에서 기독교에 대한 신앙과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은 한국 교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경의 권위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고,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성직자에 대한 정치적 압박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독교 공동체의 신앙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