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모잠비크의 기독교 현황 및 한국 교계의 정치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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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성경 신뢰도 감소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성경을 하나님의 정확하고 오류 없는 말씀으로 믿는 비율이 33%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0년 조사보다 8%p 감소한 수치로, 성경의 초월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성경을 절대적으로 진실하다고 믿는 비율이 각각 19%와 26%로, 전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았다. 반면,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82%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사회의 종교적 정체성이 세대 교체와 함께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모잠비크의 기독교 탄압 심화
모잠비크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체계적 탄압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가 제안한 종교 규제법은 기독교 단체에만 불합리한 제한을 가하며,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수십 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되고 있다. 이 법안은 기독교 단체가 등록하기 위해 2,000명 이상의 서명을 요구하며, 이슬람 기관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고 있다. 2025년에는 신앙으로 인해 56명의 기독교인이 살해되었고, 100곳 이상의 교회가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인권 규약을 위반하고 있으며, 모잠비크 정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교계의 정치적 상황
한국에서는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 손현보 목사의 구속과 관련하여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은 손 목사의 구속이 헌법이 보장한 자유를 침해한 공권력의 남용이라고 주장하며, 김장환 목사와 이영훈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비판했다. 이들은 기독교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이었음을 강조하며, 현재의 정치적 탄압이 과거의 독재 정권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손현보 목사는 부산교육감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으며, 이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에 대한 침해로 간주되고 있다.
마무리
미국과 모잠비크의 기독교 현황은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교계에서도 정치적 탄압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독교 신앙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참고자료
출처: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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