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생태 정의 실천을 위한 노력과 한국 교계의 나눔과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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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계에서 나눔과 섬김의 사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생태 정의에 대한 신학적 성찰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여러 교회와 단체들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의료 봉사, 생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0월 18일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제113회 기독교학술원 월례학술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 신학적 성찰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박찬호 교수가 발표했다. 그는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 기반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재난임을 강조하며, 인간의 책임을 자각하고 생태적 윤리를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한 원장은 기후 위기를 하나님이 보내시는 신호로 보고, 생태 에토스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삽교감리교회의 심장병 환우 수술비 후원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한 삽교감리교회는 지난 10월 12일 교회 창립 104주년을 맞아 ‘밀알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캄보디아 심장병 환우 2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수술비를 후원했다. 박명순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을 공동체의 사명으로 계속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국악찬양사역자가 가야금 연주와 찬양으로 참석자들과 은혜를 나누었다.
순교의 의미에 대한 신학적 고찰
10월 18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제1회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학술세미나에서는 ‘순교’라는 용어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상규 석좌교수는 순교의 어원적 의미와 초기 기독교에서의 순교자의 정의를 설명하며, 현대 교회에서의 순교 이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다뤘다. 그는 순교의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신앙과 증거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후변화와 생태 정의 실천의 필요성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의 수술캠프 연기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정된 ‘2025 캄보디아 닥터장 수술캠프’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실종 사건과 관련하여 외교부의 여행경보 상향 결정에 따른 것이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연기를 결정했으며, 향후 재개 시점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명사 특강과 밥퍼 사역
(사)월드뷰티핸즈와 (사)해돋는 마을은 10월 15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김석봉 대표를 초청해 명사 특강과 밥사랑 잔치를 개최했다. 김석봉 대표는 자신의 고난을 이야기하며, 감사의 삶을 통해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마무리
한국 교계는 다양한 사역을 통해 이웃을 돕고, 생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교회의 사명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참고자료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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