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학교의 제13기 '우리가족행복캠프'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가정의 위기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일곱 가정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가을 숲의 자연 속에서 가족 간의 유대를 다지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4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너리굴문화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았다.
캠프 첫날 오전에는 기타 연주와 노래로 시작된 후, 가족공동체를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가족들은 함께 추상화를 그리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며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점심 식사 후에는 '명랑가족운동회'가 열려 드라마 OST 맞히기, 어린이 댄스, 풍선 게임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가족 미션'에서는 가족들이 숲길과 건물 주변을 누비며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남겼다.
해질녘에는 초청 밴드의 특별 공연이 열려 발라드, 재즈, 인기가요 등이 어우러졌다. 공연 후에는 롤링페이퍼 시간이 진행되어 부모와 자녀, 부부 간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글로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숲길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 참가자들이 '가족소통법' 강의에 참석하였다. 이 강의에서는 소통의 지혜를 배우는 게임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캠프 폐회식에서 가족행복학교 대표 정재우 목사는 가정이 위기를 겪은 뒤 회복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평소 관계를 건강하게 다지는 것이 위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향후 조부모까지 참여하는 3대 가족캠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 참가자는 가족의 행복이 작은 순간들이 모여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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