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덕 작가는 신간 『예수처방전』을 출간했다. 이 책은 누가복음에 기록된 24개의 치유 사건을 7개 주제로 엮은 묵상집이다.
백 작가는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온 후 2023년 퇴사를 앞두고 인생의 방향을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새벽기도와 성경 통독, 묵상을 이어갔다. 이러한 기록은 시가 되었고, 결국 책으로 출간되었다.
『예수처방전』에서 저자가 주목한 장면 중 하나는 누가복음 5장의 베드로 이야기이다. 베드로는 밤새 그물을 던졌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으나,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다시 그물을 내렸다. 저자는 이 장면을 삶의 방향을 바꾸는 순종의 순간으로 해석했다.
백 작가는 2025년 11월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후, 가족의 일상이 병원과 간병 중심으로 변화했다고 전했다. 이 시기에 그는 누가복음 속 예수님의 치유 사건들을 이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그는 “2천 년 전 예수님께 치유 받았던 그 사람이 오늘은 우리 아버지이기를 바랐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수처방전』은 “진찰·진단·처방·예후”라는 구조로 각 치유 사건을 풀어낸다. 저자는 말씀 앞에서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문제의 본질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묵상하고, 그 말씀이 삶에 어떻게 이어질지를 질문한다.
이 책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자리에서 누가복음을 읽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박은조 목사는 추천사에서 저자의 삶과 말씀 묵상에 주목하며, 저자의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백영덕 작가는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의 자리에서 문서선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책은 그의 세 번째 저서이다. 그는 말씀을 아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예수처방전』은 독자에게 “오늘, 당신의 삶에는 어떤 말씀의 처방이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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