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개국에서 온 전도자 140명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도 사라예보에 모여 복음 전도 경험과 실천 방안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도시와 대학, 무슬림 배경의 지역사회에서 사역 중이며, 전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을 모색했다.
에반젤리컬 포커스(EF)는 20일 “제3회 지역 전도자 콘퍼런스가 ‘추수할 것은 많되(The Harvest Is Plentiful…)’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사라예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발칸반도와 동유럽을 중심으로 20개국에서 14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굿뉴스협회, 세르비아의 국제복음주의학생회 전국 학생운동인 EUS Serbia, 전도운동단체 FEUER 발칸이 공동 주최했다. 참가자들은 영적 격려를 얻고 실제 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 전도 방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체 강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슬라브코 하지치, 세르비아의 사무일 페트로브스키, 웨일스의 린지 브라운, 영국의 앤디 메이요와 마이클 오츠, 알바니아의 제프얀 니콜라 등이 맡았다. 프로그램에는 학생 전도 네트워크 FEUER, 무슬림 전도 네트워크, 일반 전도 네트워크 등 세 개의 주제별 모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역 환경과 경험을 공유하며 전도 방법을 논의했다.
실습 워크숍에서는 개인의 전도 방식 찾기, 기독교 변증,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전도, 소그룹을 통한 전도, 정원 가꾸기를 활용한 복음 전달,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등이 다뤄졌다. 주최 측은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전도 접근법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기존 사역을 돌아보고 새로운 전도 방식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강의와 워크숍 내용이 오랫동안 전도에 참여해 온 사람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실제로 유용했다고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졌으며, 복음을 전할 기회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실제 선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모은 헌금은 사무일 페트로브스키와 슬라브코 하지치가 이끄는 팀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방문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팀은 2027년 봄 현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사라예보에서 얻은 통찰과 인적 교류를 각자의 지역사회로 가져가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전도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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