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가 미국 조지아주 대형교회인 프리채플에서 간증을 진행했다. 손 목사는 10월 18일 주일에 열린 예배에서 5개월간의 독방 수감 경험과 신앙의 은혜를 나누었다.
손 목사는 담임 목사인 젠센 프랭클린과의 인터뷰에서 성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내한 고난과 신앙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손 목사를 박해받는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로 평가하며, 그와 그의 가족,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손 목사는 한국에서 교회 압수수색과 체포를 겪고 5개월간 독방에 수감된 경험을 밝혔다. 그는 재판이나 판결 없이 구금 생활을 하였으며, 독방의 열악한 환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손 목사는 비좁고 창문이 없는 독방에서 24시간 조명이 켜져 있었고,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며 벌레와 곰팡이로 가득한 환경에서 지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고난을 겪으면서 처음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렀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이 땅에서 잠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고난을 당하는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고백했다.
손 목사는 5개월간의 수감 생활 중 하나님의 음성을 12차례 듣고 13차례 환상을 경험했다고 증언하며, 이 같은 영적 체험은 책으로도 기록되었다고 소개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손 목사의 간증을 듣고 그가 단순한 설교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손 목사가 감내한 고난의 무게에 주목했다. 그는 손 목사의 사례가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박해받는 교회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프랭클린 목사는 신앙과 자유를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유가 언제까지나 보장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신앙 안에 굳게 서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전 세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유로 박해받는 성도들을 기억하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교회가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신앙의 자유를 지키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후 프랭클린 목사는 손 목사와 그의 가족,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그는 손 목사의 가족을 환영하며, 손 목사가 겪은 고난과 그가 치른 대가를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도와주시기를 간구했다.
손 목사는 최근에도 미국을 방문해 교계 및 정계 지도자들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 연대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접견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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