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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트렌드 2026」, 가장 주목받은 7번째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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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간된 「한국교회 트렌드 2026」의 10가지 키워드 중 ‘서로 돌봄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실시한 제117차 넘버즈 Poll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1%가 이를 가장 인상적인 주제로 꼽았다.
해당 키워드는 책에서 7번째로 다뤄졌다.
이번 조사는 9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구독자 5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 3가지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서로 돌봄 공동체’에 이어 ‘헌금; 패러다임 쉬프트’가 18%, ‘이주민 선교’가 13%를 차지했다.
또 ‘AI 목회 코파일럿’, ‘강소교회’, ‘무속에 빠진 그리스도인’이 각각 9%의 응답을 얻었다.
‘서로 돌봄 공동체’는 고령화, 저출산, 가족 해체 등으로 인한 돌봄 위기를 다루며, 교회가 단순한 복지나 봉사 차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6」은 돌봄이 더 이상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며, 교회가 관계 공동체로서 새로운 돌봄 방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책은 교회에 단순한 ‘무엇을 해주는 봉사’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그리고 서로 돌볼 것인가’를 묻는 공동체적 전환을 요청한다.
돌봄이 본질적으로 관계 속에서 이뤄지는 실천이라면, 관계 공동체인 교회는 돌봄에 대해 더 특별한 책임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앙 초기 단계의 성도, 조용한 성도, 남성 성도들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아무도 혼자 울지 않는 교회’라는 지방의 한 교회처럼, 표어나 슬로건이 성도들의 인식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전문 돌봄 사역자 양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책은 또한 교회가 ‘전문 돌봄 사역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순한 봉사 교육을 넘어 ‘자신을 돌보는 방법’, ‘공감과 경청의 기술’ 등을 다루는 돌봄 교육 과정을 개설해, 교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훈련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돌봄 사역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쉽게 ‘번아웃’될 수 있는 담당자들을 위한 ‘돌보는 자를 위한 돌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목회자를 체계적으로 돌보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오늘날 한국사회는 급격히 수평사회로 이동했지만, 교회는 여전히 전통의 무게 아래 묶여 있다”며 “이제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명령과 지시가 아니라, ‘옆에서 옆으로’ 이어지는 소통과 협력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 기획한 「한국교회 트렌드 2026」은 ‘심플처치’, ‘AI 목회 코파일럿’, ‘강소교회’, ‘청빙 비욘드 콘테스트’, ‘호모 스피리추얼리스’ 등 10가지 트렌드를 제시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목회, 여성 교역자의 현실, 헌금 문화 변화, 이주민 선교 등 한국교회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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