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HSS가 주최한 '제14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가 10월 17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바자회는 장학기금 마련과 불우이웃 돕기를 목표로 하였으며, (사)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글로벌선교회가 후원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개의 기업과 개인이 참여하여 총 23억 6천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모였다. 바자회 당일 총 매출액은 약 2억 3천만여 원에 달해, 매출 목표인 1억 원을 초과 달성하였다.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는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힘든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서는 중증 질환 청소년 환우 지원을 위한 수익금 일부가 배정되었다.
바자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방배동의 '동네 잔치'로 자리잡았다. 행사 당일에는 약 3,300명이 방문하였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학생과 교인, 학부모는 500여 명에 달했다.
바자회 개회예배에서 서대천 목사는 '하늘은 뺄셈으로 더한다'는 주제로 설교를 하며, 기부의 의미와 사랑의 깊이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가 내놓는 물건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물건에 담긴 사랑의 깊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상품이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판매 물품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대량 기부 받은 것들로 구성되었다. 주요 기부처로는 (주)힐러비, 블랑로더, 셀트리온 스킨큐어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5억 3천만 원, 2억 2천만 원, 1억 8천만 원 상당의 기부를 하였다.
행사 종료 후 서대천 목사는 "바자회가 끝나더라도 사랑의 문은 닫지 말라"며, 사랑의 나눔이 계속되기를 기원하였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