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과학연구협회(성과연)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권의 신간을 발표했다. 이 책들은 ‘동성애 유전이 아니라면: 동성애의 임상적 사실들’과 ‘PC주의와 의학’으로, 동성애의 유전적 기원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민성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동성애가 유전적이지 않다는 주장을 담은 책을 집필했다. 그는 2019년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대규모 전장유전체연관연구(GWAS) 결과를 인용하며, 동성애를 결정짓는 단일 유전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 교수는 동성애 행동이 유아기 트라우마와 같은 복합적인 정신사회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류현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는 성별이 생물학적 DNA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하며, 성전환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가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성별이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어 있으며, 외부 요인으로 변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는 의료 상업주의에 대한 경고도 포함됐다. 저자들은 급진적 젠더 담론이 연구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으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호르몬 억제제 처방과 성전환 수술이 의료 상업주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성과연은 이번 출판을 시작으로 왜곡된 성 담론을 바로잡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객관적인 의과학 통계와 임상 데이터에 기반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적 가정 질서와 생명 윤리를 지켜내는 것이 미래 세대의 건강과 문명의 지속을 담보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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