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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사 된 여러분,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종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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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주님의 심부름꾼
기대·소원으로 사명에 부르심
주인의 마음으로, 긍지 가져야
예수 그리스도라는 마패 있어
비교하지 말고 직분에 충성을
사람·세상의 눈치 보지 않아야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웨이크) 제24회 목사안수식이 10월 13일 오전 경기 용인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 본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식에서는 강성림 외 23인이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아신대 한상화 교수도 안수를 바다 관심을 모았다.
1부 예배는 강대형 목사 인도로 웨이크 서기 박순형 목사(필리아교회)의 기도, 부서기 이형노 목사(빛오름선교교회)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림택권 목사가 ‘산 위의 체험, 산 밑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림택권 목사는 “주님의 종이 되기로 결단하고 안수받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 결정을 내리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된다”며 “지금은 뭐든지 내가 중심인 시대다.
하나님에 대해 많은 것을 듣다 보니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는 이들도 내용은 잊어버린 채 형식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
림 목사는 “요즘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안 믿고는 내 선택’이라고 한다.
하나님을 선택하는 위치에 나를 놓는 것 자체가 죄의 근본이다.
자식이 부모를 선택할 수 있나?
누가 생일을 결정할 수 있나”며 “현대인들은 초월적인 면을 싫어한다.
그러나 내가 보고 믿고 듣고 판단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분명히 있음을 말씀을 통해 확인하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목사 하면 가난을 전제했다.
여러분도 많은 고생을 하겠지만, 이렇게 좋은 때에 사역하도록 불러 주신 것에 감사하자”며 “산 위의 체험을 마쳤다면, 이제 산 밑에서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려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역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산 위에 가서 주님을 계속 만나야 함을 잊지 말자”고 권면했다.
1부 예배는 정균양 목사(전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헌금기도, 최정원 소프라노의 특별찬송으로 마무리됐다.
2부 안수식은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압구정예수교회) 인도로 증경총회장 임재환 목사(웨이크신학원 교수)의 안수위원 소개, 안수자 소개 후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박조준 목사는 “저를 위시한 우리 모두는 주님의 심부름꾼이다.
이를 사명이라고 한다.
목사는 언제나 심부름꾼임을 평생 잊지 말아야 한다.
심부름은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지,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다”며 “바울도 주님께서 저를 충성된 일꾼으로 여기셔서 직분을 맡기셨다고 했다.
기대와 소원이 있어 우리를 불러 주시고 귀한 직분을 맡겨 주셨으니, 주님을 실망시켜선 안 된다”고 권면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비록 심부름꾼이지만, 그 심부름은 고통이 아니다.
종의 마음으로 눈치 보면서 하지 않고, 주인의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며 “주인은 책임지는 것이다.
책임질 줄 모르는 사람은 인격자가 아니다.
요즘 정치인들처럼 자신의 말에 책임지지 않는 자는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성경은 해로울지라도 자신의 말을 지키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부름꾼이지만, 우리는 긍지가 있어야 한다.
이는 교만과 다르다.
겸손은 비굴이 아니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이 귀한 직분을 맡았다.
주님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사역해야 한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심부름꾼이기에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왕의 심부름꾼은 ‘어사’라고 했다.
어사에게는 ‘마패’가 있었다.
목사에게는 공부를 많이 하거나 권력이 있어서가 아닌, 주님 주신 마패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이것이 능력의 근본”이라고 역설했다.
박 목사는 “그리고 비교하지 말자.
주님 앞에 섰을 때,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네가 작은 일에 순종하였으니’라는 같은 칭찬을 받을 것이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며 “성도들이 여러분을 볼 때 ‘우리 목사님은 틀림없는 분이야, 성실하신 분이야, 예수님 닮은 분이야, 믿을 만한 분이야’ 이런 칭찬만큼 큰 축복이 있겠는가?
부디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귀한 종들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24명의 신임 목사들이 5조로 나눠 목사 안수를 받았다.
대표기도는 정일웅 목사(전 총신대 총장), 임준식 목사(목양교회 원로), 오원호 목사(성천교회), 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 한은택 목사(인천영락교회)가 각각 맡았다.
총회장 림택권 목사는 목사안수자들의 공포 후 안수증 및 안수패를 수여했다.
직전 총회장 정인찬 목사(새창조교회)는 권면에서 “자랑스러운 동시에 직책이 귀하고 높을수록 책임도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란다”며 “선배 목사로서 3가지 권면을 드리고 싶다.
먼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종 되시길 바란다.
그리고 목회자로서 역할과 사명,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어려움과 시험, 역경이 있겠지만 끝까지 완주하셔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사한 한상화 신임 목사(아신대 교수)는 “28년 동안 신학교에서 사역하며 주님의 호된 훈련을 많이 받았다.
오늘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와 위기의 책임이 저와 신학교 교수들에게 있다고 책망하심을 느끼면서 많이 회개하고 있다”며 “2년 남은 은퇴 후 편하게 쉬고 싶었지만,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며 다시 불러 주셨다”고 전했다.
한상화 목사는 “인생 후반기 목사로서 인도하시는 대로 어디든지 따라가고자 한다.
육체와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온전히 헌신하며 주님 원하시는 곳에 있고자 한다”며 “참다운 종으로서 한국교회를 다시 살리고 주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크게 오게 하는 도구가 되도록 은혜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안수자 대표 MK 출신 손주영 신임 목사는 “여러분의 기도와 교제를 통해 저희가 이 자리에 섰다.
사명을 새롭게 해주신 웨이크에도 감사드린다”며 “부끄럽고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봤으니, 이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식은 나사렛총회 증경총감독 김시철 목사(벧엘중앙교회)의 축도와 사진촬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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