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가 주최하는 제3회 애도목회 포럼이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관 열림홀(B101)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애도를 위한 목회 돌봄에서 성경의 활용(Biblical Application in Pastoral Care for the Bereaved)’으로, 상실과 사별을 경험한 이들을 돌보는 목회 현장에서 성경이 어떻게 이해되고 활용돼야 하는지를 신학적·실천적 관점에서 탐구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덴버에 위치한 아일리프신학대학원 리 버틀러 총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 버틀러 총장은 기독교 신학과 목회적 돌봄의 관점에서 사별자의 고통과 슬픔을 이해하고, 애도 과정에서 성경이 지닌 위로와 치유의 가능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교회는 교인들의 고령화와 다양한 상실 경험, 가족관계 변화 등으로 애도목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목회 현장에서는 사별자에게 성경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성경을 단순히 슬픔을 해소하거나 신앙적 답을 제시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상실을 경험한 이들의 고통을 경청하고 그들의 애도 여정에 동행하는 목회적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1부 예배와 2부 주제 강연 및 논찬으로 진행된다. 1부 예배는 한성권 이사(성산감리교회)가 사회를 맡고, 홍병수 이사(부곡감리교회)의 기도, 유경동 감신대 총장의 설교, 이세형 교수(협성대 명예교수)의 축사, 엘드림 장로중창단의 축하음악 순서로 이어진다.
2부 포럼에서는 리 버틀러 총장이 주제 강연을 맡고, 김기철 교수(감신대), 박희규 교수(이화여대), 송기수 목사(강일교회), 임태일 목사(서강교회)가 논찬자로 참여해 신학적·목회적 관점에서 논의를 확장할 예정이다. 포럼은 윤득형 소장이 진행한다.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 소장 윤득형 박사는 한국교회가 장례 예배를 잘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례 이후에도 지속되는 사별자의 애도 여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이 성경과 신학, 애도상담과 목회돌봄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은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가 주최하며, 여러 교회들이 후원한다. 목회자와 신학생, 병원 원목, 상담사, 애도 및 목회돌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에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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