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칼럼] 왜 나를 선택(구원)하셨는가? > 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교계뉴스

소모임
마이홈
쪽지
맞팔친구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TOP
DOWN

이곳의 광고주를 모십니다.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효과!

광고문의 : admin@hoju-korean.com

[조성래 칼럼] 왜 나를 선택(구원)하셨는가?

본문

RSS image
어느 지인 목사님께서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아들이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그룹 필기와 면접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간의 연수 과정에서 탈락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지식은 풍부했지만, 인격과 교양, 그리고 사회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명기 8:1~10의 교훈: 신명기 말씀은 신앙인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에 대해 우리는 여러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들어왔습니다.
광야는 단순히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의 시간이 아니라, 신앙을 훈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보다 훈련과 변화를 더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교회의 훈련 과정(예배, 제자훈련, 봉사, 고난의 체험 등) 역시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난과 결핍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신앙을 검증하고 성숙하게 하시는 도구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신 8:2)”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 8:3)” 이 본문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 성도에게 고난을 통한 훈련, 겸손한 의존, 말씀 중심의 삶, 공동체적 신앙의 기억을 실천하도록 요구합니다.
신앙은 이론이 아니라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함을 보여줍니다.
구원의 목적: 저는 저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왜 나를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셨을까?
왜 구원을 주셨을까?” 그 대답은 분명했습니다.
“…이는 너희로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이스라엘이 선민으로 선택된 이유도 단순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함이 아니라, 세계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경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인격과 교양, 사회성 또한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성경을 꿰뚫고 있어도 빛과 소금의 역할, 성령의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단순한 종교인일 뿐입니다.
잘못 이해되는 구원: 많은 성도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을 단순히 교회 출석이나 직분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믿음이란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삶 전체를 예수께 맡기는 전인적 신뢰를 뜻합니다.
구원은 내 능력이나 조건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가정 안에서 한 사람의 신앙이 온 가족의 구원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본을 보이는 삶이 중요합니다.
초대교회의 본보기: 초대교회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이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공동체는 삶 전체가 예배가 되었고, 그 결과 세상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사랑과 나눔, 겸손과 진실한 교제가 이방인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얻게 했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인간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날마다”라는 표현은 구원이 단회적 사건이 아니라 계속해서 확장되는 역사임을 보여줍니다.
교회는 씨를 뿌리고 물을 줄 뿐,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고전 3:6).
결론

교회는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역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가 세상 속에서 신뢰와 존경을 얻는 길은 말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의 실천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성장과 부흥은 인간의 힘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성령의 역사에 달려 있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목적도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출 20:2)” 하신 뒤 십계명을 주신 데에 있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며 살아가도록 주신 법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말씀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저 종교적 이름만 가진 신자에 불과할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신약 성도에게 중요한 말씀입니다.
구약의 제사가 죽은 제물이었다면, 신약의 성도는 살아 있는 제물로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여기서 ‘몸’은 단순히 육체가 아니라, 생각, 행동, 관계를 포함한 전 존재를 의미합니다.
신자는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곧 마태복음 28:19~20과 사도행전 1:8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한 지혜롭고 충성된 청지기의 모습입니다.
만약 구원(선택)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모른다면 종교인으로서 바다에서 돛이 부러진 배와 고장 난 자동차와 무엇이 다를 바가 있겠습니까?
국제국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
1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68 건 - 18 페이지

“오늘 목사 된 여러분,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종들 되길”

우리 모두는 주님의 심부름꾼 기대·소원으로 사명에 부르심 주인의 마음으로, 긍지 가져야 예수 그리스도라는 마패 있어 비교하지 말고 직분에 충성을 사람·세상의 눈치 보지 않아야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림택권 목사, 이하 웨이크) 제24회 목사안수식이 10월 13일 오전…

[최종천 칼럼] 시작을 잊지 않는 교회, 시작의 완결을 이루는 교회

우리는 “약속대로 정한대로”, “끝까지”, “일관성, 항상성”이라는 어휘를 좋아하고, 추구합니다.좋아하지만, 쉽지는 않은 단어입니다.그래서 다른 이에게 그러라고 말 할 수는 없고, 내가 지키고 이루어야 할 개념입니다.분당중앙교회는 시작을 잊지 않습니다.잊지 않으려 하고…

[조성래 칼럼] 왜 나를 선택(구원)하셨는가?

어느 지인 목사님께서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주셨습니다.“아들이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그룹 필기와 면접에 합격했습니다.그러나 3개월간의 연수 과정에서 탈락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유는 지식은 풍부했지만, 인격과 교양, 그리고 사회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샬롬나비 “트럼프 초청 만찬 불참은 외교 결례… 한미동맹 지혜롭게 가꿔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은 유엔 총회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이재명 대통령이 불참한 것과 관련해 “유엔 총회 140개국 대표들 초청 트럼프 만찬 불참은 외교무대에 스스로 외톨이가 되는 외교 결례”라며 “미국…

유버전 성경, 다운로드 10억 회 눈앞… 디지털 성경의 새 장 개척

세계 최대 성경 애플리케이션 ‘유버전(YouVersion)’이 누적 다운로드 10억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이는 단순한 앱 이용 수치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 성경 읽기의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기록이다.이 이정표는…

국내 발달장애 1세대 첼리스트 김어령,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상금 일부 쾌척

동료 장애 예술인들 위해 500만 원 기부해 첼로 연주로 장애인식 개선과 희망 메시지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김어령(43) 씨가 후배 발달장애인 예술인을 위해 지난 9월 26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500만 원을 기부했다.김어령 발달장…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제1회 학술세미나

제1회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학술세미나가 오는 10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경기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마르튀스 채플에서 ‘하나님의 섭리, 자기 부인, 순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상규 석좌교수(백석대)가 ‘교회사의 흐름 …

[순교자의소리] 금주의 중보기도(10/13~10/18)

10/13 튀르키예: 기독교인이 1% 뿐인 튀르키예에 마28:19-20 말씀처럼 복음이 확산되도록.10/14 브루나이: 종교 경찰의 면밀한 감시에도 무슬림에게 담대히 전도하는 교회가 되도록.10/15 튀니지: 개종한 성도들이 기독교를 거부할지 모를 무슬림 동료들을 전도…

[최종천 칼럼] 상반

삶은 기쁘다 생각하면 한 없이 기쁩니다.슬프다 생각하면 한 없이 슬픕니다.일은 힘들다 생각하면 한 없이 힘듭니다.쉽다 생각하면 한 없이 쉽습니다.사람은 좋다 생각하면 한 없이 좋습니다.싫다 생각하면 한 없이 싫습니다.믿음은 짐이다 생각하면 한 없이 짐스럽습니다.힘이다 …

에스더기도운동 2025년 10월 3주차 북한 및 국가 기도제목

◈북한기도 1.北 열병식, 신형 ICBM "화성-20형" 공개… 중·러 손잡고 "전략무기 쇼" ▶ 기사요약 북한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한 열병식에서 ‘화성-20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하며 “최강의 핵전략무…

조혜련 집사, LA에서 故 개그맨 전유성 마지막 간증 전해

“왜 하나님 못 믿었나, 너무 후회 돼” 모친도 7년 전 77년 고집 꺾고 회심 “네가 믿는 예수님, 내도 믿을란다” 추석 명절이 시작된 지난 10월 4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는 남가주 ‘익투스 콘서트…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포항시민과 ‘AI-문화예술’ 융합의 장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이 지난 9월 30일 파랑뜰 드림홀에서 개최한 "AI와 문화예술" 시민강좌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강좌는 인공지능을 단순 기술이 아닌 문화·예술적 창작 도구로 접근하며, 새로운 창의융합교육의 가능성을 제시…

성경을 너무 사랑하다 처형당한 북한의 천재 음악가 이야기

1.북한의 한 천재적 음악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영상을 시청했다.너무너무 가슴이 아팠고, 또한 부럽고 감사가 넘쳐나는 시간이었다.그의 이름은 바이올리니스트 ‘문GJ’이다.1981년생인 그는 모스크바 국립 음악대학에서 유학했고, 헝가리 카네티 국제 콩쿨 1위, 모스크…

[한평우 칼럼] 약소국의 살 길

우리는 힘에 대한 적나라한 현실을 경험하고 있다.힘은 때로 규범이나 정의를 우습게 취급한다는 사실을 우크라의 전쟁을 통해 보고 있다.이웃 나라와 맺은 불가침조약이나 평화협정도 때로는 탐욕 앞에 헌신짝처럼 버리게 된다는 사실을 역사는 교훈한다.아담이 낙원에서 쫓겨난 후,…

한동대 IT동아리, AI 창업톤 1위… 1,000만 원 지원금 수상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IT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소속 학생들이 AI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비수도권 청년 창업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오하경(4학년), 전산전자공학부 강병찬(3학년)·김원진(4학년)·장세혁(3학년), 콘텐…

이곳의 광고주를 모십니다.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효과!

광고문의 : admin@hoju-korean.com.au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