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펀자브주에서 가정교회를 운영하던 목회자가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유족의 고소를 바탕으로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을 용의자로 입건하고,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인도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10월 8일 오전, 45세의 발윈더 팔 목사가 펀자브주 구르다스푸르 지역 바탈라시 간디 캠프에 있는 자택에서 공격을 받았다. 팔 목사는 자택에서 교회를 운영해 왔으며, 사건 당시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 당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이 팔 목사의 집에 들어와 날카로운 흉기로 그를 공격했다. 팔 목사는 목 부위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바탈라 민간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일부 현지 언론은 범행에 철제 절단용 공구가 사용되었다고 보도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병원과 범행 현장에 출동해 증거를 수집하고,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팔 목사의 형제는 동생이 누구와도 알려진 원한이나 갈등이 없었다고 밝혔다. 조카는 고인이 위협을 받거나 다툼을 벌였다는 사실을 가족이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형제의 고소를 바탕으로 같은 간디 캠프에 거주하는 나레시 쿠마르를 살인 사건 용의자로 입건했다. 현지 매체는 경찰이 사건 발생 약 4시간 만에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도구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범행 동기로는 용의자가 자신의 아내와 팔 목사의 관계를 의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현지 경찰 간부는 용의자가 자신의 아내가 팔 목사의 교회를 방문한 것을 두고 의심을 품었다고 전했다.
팔 목사의 피살 소식은 지역 주민과 기독교 공동체에 충격을 주었으며, 유족과 이웃들은 경찰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과 현장 증거 분석을 진행하며, 다른 공범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추가 가담자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