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노량진 KWMA 세미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건강한 선교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선교모델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WMA 문형채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고, KWMF 고덕현 사무총장이 기도했으며,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이 기조발언을 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선교 현장의 구조적 변화와 '동반자 선교'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교사는 언젠가 떠날 수밖에 없는 '외부인'이며, 사역의 영속성을 담보하는 주체는 결국 그 나라의 '내부자'"라고 말했다.
MOU는 총 6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결일로부터 4년간 유효하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건강한 한국교회 선교를 위한 동반자 선교로의 전환 및 실천, KWMA 'New Target 2030' 실행과 글로벌 사우스, 이주민 선교 등 미래 선교 과제 협력이 포함되어 있다.
KWMF 박광수 공동회장은 "세 단체가 협력해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MF 장순현 공동회장은 현지 교회를 존중하고 동반자 선교 의식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WMA는 CTS와 함께 동반자 선교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현장 적용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 노량진 CTS기독교TV 빌딩에서 '동반자 선교 모델 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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