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캠퍼스와 열방을 향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G2A 집회에서는 자기중심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제자도와 온전한 순종, 다음 세대의 선교적 헌신이 강조됐다.
미국 뉴저지 그레이스커뮤니티채플 및 서울 은혜채플의 박반석 목사는 최근 설교에서 성도들이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면서도 삶의 주권을 온전히 맡기지 못하는 모습을 지적했다. 그는 천국과 위로, 축복은 원하면서도 삶에 대한 주님의 통치와 간섭은 거부하는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마가복음 말씀을 바탕으로 참된 제자도는 자기 부인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부인이란 자신의 꿈이나 자존감을 잃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 자리를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인정하며 그분의 통치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삶은 세상적인 성공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가치를 위해 자신을 드리는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님을 따르는 과정에서 겪는 희생과 대가는 참된 생명과 인간성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집회에서는 온전한 순종을 구하는 기도도 이어졌다. 김상인 G2A 디렉터는 기도를 인도하며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를 되새기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도록 간구했다.
다음 세대를 향한 선교적 비전도 제시됐다. PK·MK인 정예은 자매는 미술과 음악, 비즈니스, 미디어 등 각자의 전문성과 달란트를 활용해 예배가 무너진 곳에 예배를 세우고 열방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 자매는 성도들이 주님의 움직이는 교회로 부름받았음을 기억하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했다.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청년들의 헌신도 촉구됐다. G2A 미션필드의 곽노준 형제는 전도서 12장 1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청년 시기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섬기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본주의와 세속 문화가 자리 잡은 캠퍼스에서 많은 청년이 공허함과 외로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캠퍼스를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곽 형제는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할 이들을 초청하며, 10월 24일 예정된 원데이 게더링과 각 학교를 찾아가는 필드 케어팀의 개척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청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희생과 고난 속에서도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세대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강릉성결교회 권요셉 부목사는 청소년과 청년, 이들을 섬기는 교사 등 약 18명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그는 이번 집회가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권 부목사는 학생들이 집회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제자도에서 출발해 다음 세대의 헌신과 캠퍼스 복음화로 이어지는 사명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에 순종하고 복음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도록 도전받았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