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천 칼럼]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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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연결
본문

삶은
기쁘다 생각하면 한 없이 기쁩니다.
슬프다 생각하면 한 없이 슬픕니다.
일은
힘들다 생각하면 한 없이 힘듭니다.
쉽다 생각하면 한 없이 쉽습니다.
사람은
좋다 생각하면 한 없이 좋습니다.
싫다 생각하면 한 없이 싫습니다.
믿음은
짐이다 생각하면 한 없이 짐스럽습니다.
힘이다 생각하면 한 없이 힘이 됩니다.
꿈은
값 치루고 얻으려 할 때는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피하고 멀리하려 할 때는 만사가 비관스럽습니다.
아름다움은
아름답게 바라보고 사무칠 때 세상의 보석입니다.
눈 감고 안 보려할 때는 부담스러운 꾸밈입니다.
그리움은
아프고 힘들어 고통이라 느낄 때 슬픔과 시련입니다.
먼 바다의 향기와 깊은 산 숲의 풍경일 때 감격입니다.
삶은 각 각 끝의 상반을 바라보고 있으나,
어느 날 그 둘이 하나가 되는 은혜의 감동이 있을 때.
세상은 살만하고, 사람은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며, 하늘은 푸르고, 바람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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