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이 미국의 '2026 인신매매 보고서'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미 국무부는 이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으로 분류했다. 북한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24년 연속으로 최하위 등급에 올랐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 보고서를 "악랄하게 중상 모독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이 인권을 정치화하고 무기화하여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기본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와 노동교화소에서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제노동과 해외 파견 노동자에 대한 강제 노동 부과 등의 인신매매 정책이 존재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정치범 수용소에는 8만에서 20만 명이 수감되어 있으며, 이들은 비위생적 생활환경과 구타, 고문, 성적 착취, 식량 부족 등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중국 남성과 탈북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최대 3만 명의 아동이 출생 시 등록되지 않아 무국적자가 되는 문제도 지적됐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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