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2026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국교회, 다시 초대교회 길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신학 세미나와 치유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신학과 목회, 말씀과 기도, 복음 선포와 섬김을 하나의 교회적 사명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김영한 교수는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기적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며, 하나님 나라의 기적과 치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임한 하나님의 통치와 은혜를 증언하는 성령의 역사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유와 기적이 복음의 중심을 대신하는 목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가리키는 표지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신웅 목사는 한국교회가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 성령의 권능과 복음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도를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으로 회복하고, 성령의 권능을 간구하는 가운데 치유 사역을 새롭게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교수는 '모든 성령운동을 신사도운동인가'라는 주제로 성령운동과 신사도운동을 구별하는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성령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경의 권위 아래에서 분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승철 감독은 성경 중심의 말씀 연구와 영성 운동을 조화롭게 이끄는 목회를 지향하며, 치유와 회복을 교회의 목회적 사명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의지하도록 이끌며, 참석자들이 심령의 깊은 위로와 회복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원준상 선교사는 치유 사역을 통해 참석자들이 통증 완화와 신체적 변화 등을 경험했다고 간증하며, 치유의 능력이 사역자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외적인 현상에만 주목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복음의 실제적인 열매를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와 치유 집회는 한국교회가 말씀 중심의 신학적 토대 위에서 성령의 능력과 치유 사역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홍성철 교수는 한국교회의 역사와 앞으로의 교회 갱신을 연결하는 의미를 강조하며, 이번 집회의 주제가 교회 갱신의 요청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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