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DMZ 155마일 평화걷기 오’순례길 대회가 10월 3일 경기 파주 임진각 6.25납북자기념관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꿈꾸는 DMZ 155와 파주시 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한걷기연맹과 (사)브링업인터내셔널, CBMC DMZ가 협력했다. 행사에는 TBMC와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 한소망교회, 충만한교회, 파주연천축협, 아스트틱홀딩스 등이 후원했다.
한소망교회와 충만한교회 성도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은 ‘평화의 길, 함께 걷는 오’순례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5km 코스와 9km 코스에 참여했다. 5km 코스는 임진각 일원을 도는 코스이며, 9km 코스는 임진각에서 장산전망대로 이어지는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로 구성됐다.
오전 8시부터 참가자들은 접수와 등록을 마친 후, 주최 측에서 나눠 준 모자와 배번호판을 착용하고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회식에서는 류영모 대회장과 윤후덕 의원, 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개회식 후, 참가자들은 각각의 코스를 출발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장산전망대에서 열린 ‘평화비전선포식’이었다. 참가자들은 장산전망대에 모여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한반도의 남북 화해와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대표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DMZ의 변화를 다짐하며, 3대 평화비전을 발표했다. 이 비전은 DMZ 155마일 평화의 순례길 조성, 생태 보전과 미래 세대 계승, 통일을 위한 기도를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북한 동포들의 안녕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행사 일정을 마쳤다. 최근 북한군의 지뢰 폭발사고로 군 장병 3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안전에 주의가 집중되었고,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총괄책임자 최만범 안수집사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100여 명의 실무진이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군 당국과의 사전 준비와 안전 대책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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