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교회가 요한계시록에서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것으로 칭찬받았다. 서머나는 주전 3,000년부터 형성된 항구 도시로, 알렉산더 대왕이 점령하고 재건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 도시는 로마 제국의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으며, 로마 여신을 위한 신전이 세워져 있었다.
서머나는 주전 3-2세기 그리스 시대에 크게 번성했으며,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항구 상업 도시였다. 현재의 터키 이즈미르에 해당하는 서머나는 소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서머나 교회는 로마 제국의 박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님으로부터 책망이 아닌 칭찬을 받았다. 이 교회는 순교자를 배출한 역사도 가지고 있다.
서머나 교회에 대한 편지에서 그리스도는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라고 언급하며, 교회의 환난과 궁핍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도는 서머나 교회가 겪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부유하다고 칭찬했다. 이는 그들의 신앙이 내적으로 부유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그리스도는 서머나 교회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충성하라고 당부했다. 마귀가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그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서머나 교회는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결국 영원한 생명의 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로서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머나 교회는 초대교회 시기에 박해를 받으면서도 신앙의 순결을 지켰고, 그로 인해 칭찬받는 교회로 남아 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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