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데스다대학교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학 주차장에 마련된 대형 특설 행사장에서 기념식 및 제11대 총장과 부총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축하객과 동문,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5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임 총장으로 취임한 고경환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50년이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섬겨온 역사였다면, 앞으로의 50년은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본질 위에서 더욱 강력한 영적 도약을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학 교육을 강화하고 신학생 모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총장은 1부 감사예배 설교에서 다윗의 행동을 언급하며, 베데스다대학교가 하나님을 향한 가치 있는 일을 위해 노력할 때 그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연방 하원의원 영 김 의원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최석호 의원의 영상 축하 메시지와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신임 부총장 샘신은 창립 50주년이 과거를 회고하는 자리가 아니라 신앙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교와 교회,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치유와 회복의 소망을 심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베데스다대학교는 1976년 설립 이후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왔으며, 이번 50주년과 신임 총장 취임을 계기로 신학 교육의 내실화 및 전문 사역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학교 경영권 및 이사회 구성을 두고 벌어진 법적 공방은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의 판결에 이어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고 기각으로 조승제 전 총장 측의 승소가 확정됐다. 캘리포니아주 항소법원은 해당 소송이 일반 법적 문서 해석의 문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상대 측의 상고가 기각됨에 따라 조 전 총장 측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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