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란교회가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에 대해 신앙 정체성 회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9월 20일에 발표되었으며, 변선환 기념 학술회 개최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금란교회는 일부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과거 종교다원주의 문제로 출교 처분을 받은 변선환 전 학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행사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교단의 신앙적 정체성에 관한 중대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교회는 성명서에서 "종교다원주의는 복음의 본질을 변질시키는 배도 행위"라고 주장하며,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통한 유일한 구원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는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한다고 밝혔다.
금란교회는 교단의 교리적 판단과 치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1992년 교단 재판위원회가 내린 변선환 전 학장에 대한 출교 판결을 역사적 판단으로 언급했다. 교단의 사법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는 중대한 일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감신대가 바른 신앙과 신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신학교가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지 못하면 감리교회의 미래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란교회는 감신대 이사회와 교수회가 이번 사태에 대해 자성하고, 건전한 신학교육 환경을 재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금란교회는 교단의 순결성을 지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총회와 감독회의가 복음의 유일성을 위협하는 가르침과 행위에 대해 침묵하거나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금란교회는 성경과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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