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예정되었던 변선환 교수 관련 학술행사가 학생들의 항의로 무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감리회 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9월 24일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항의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를 비판하는 총동문회를 규탄하며, 학교 측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성명서는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감리회혁신포럼, 거센파도를이기는모래알연합,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등 여러 단체가 함께했다.
성명서에서는 감신대 '바이블모스' 재학생들의 행동을 신학도로서 의롭고 정당한 결단으로 평가하며, 총동문회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이들은 총동문회가 학생들의 행동을 '물리적 저지 행위'로 규정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학생들의 외침을 부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성명서에서는 총동문회가 학문의 자유를 주장하며 학생들을 비판하고 있으나, 이미 교단 차원에서 신학적 단죄가 내려진 인물에 대한 행사를 옹호하는 것은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의 정당한 외침을 부정하는 총동문회의 태도를 비판하며, 학교 당국이 학생들을 보호하고 신학적 정체성을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와 지도부에 대해 신학적 입장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며, 학생들과 연대하여 진리를 수호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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