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빌트모어교회에서 하루 동안 458명이 침례를 받아 교회 137년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교회는 지난 9월 13일, 플레처의 한 호숫가 사유지에서 연례 야외 침례식을 개최했다.
교회의 수석 부목사인 데빈 고인스는 침례가 삶의 변화와 하나님의 활동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그분의 이야기로 초대하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침례식에는 교회의 여러 캠퍼스 성도들이 참여했으며, 교회는 정기적으로 주일예배를 통해 침례를 베풀고 있다. 매년 한 차례 모든 캠퍼스가 모여 침례받는 이들을 축하하는 야외 침례식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 측은 침례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사전에 연락해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침례를 받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했다.
행사에는 여러 지역에서 참석한 이들도 있었으며, 뉴욕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침례를 받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까지 직접 찾아왔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이들도 가족과 교회의 도움을 받아 호수에 들어가 침례를 받았다. 한 가정에서는 자녀의 결단이 부모나 다른 가족 구성원이 침례를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빌트모어교회의 담임목사인 브루스 프랭크는 이번 침례식에 약 4,0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교회가 세운 종전 하루 최다 침례 기록은 지난해 389명이었으며, 이번에는 이를 크게 넘어섰다. 교회 측은 당초 400명 조금 넘는 인원이 침례를 신청했지만, 당일 예배와 현장에서 추가로 침례를 결심한 사람들이 늘어나 최종적으로 458명이 침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목사는 침례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야기가 있다고 강조하며, 각 사람의 신앙 여정에 의미를 두었다. 침례자 가운데는 말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있었으며, 교회는 침례 이후에도 각 사람에게 제자훈련 기회를 안내하고 가까운 지역 교회와 연결하도록 돕고 있다.
빌트모어교회는 1889년 펀힐침례교회로 시작해 현재 여러 캠퍼스를 운영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는 올해 침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636명이 침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랭크 목사는 올해 700명 이상, 2027년에는 1,000명 침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도들이 이웃과 직장 동료,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침례 증가의 중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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