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박사와 김희종 박사가 초지능 시대에 필요한 성품지능을 제안하는 책 『성품지능』을 지난 15일 출간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는 시대에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다룬다.
저자들은 AI가 지식과 분석, 창작을 넘어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까지 참여하는 시대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적 능력이 아니라 선택의 기준을 판단하는 힘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이 정의하는 성품지능은 갈등과 위기를 넘어 의미와 가치를 찾고, 좋은 기준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책은 IQ가 ‘무엇을 아는가’, EQ가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설명해 왔다면 성품지능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는가’를 다룬다고 강조한다. 특히 삶의 의미와 가치 판단, 선택의 기준을 지능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영성지능에 대한 논의를 실제 삶과 교육에서 훈련할 수 있는 구조로 제시한다.
저자들은 20여 년간의 성품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12가지 성품을 공감지능과 분별지능이라는 두 축으로 체계화했다. 공감지능은 사람과 관계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연결하는 능력으로, 경청, 긍정, 기쁨, 배려, 감사, 순종지능으로 구성된다. 분별지능은 삶의 기준을 세우고 더 좋은 선택을 하는 능력으로, 인내, 책임감, 절제, 창의성, 정직, 지혜지능을 포함한다.
책은 성품을 단순한 덕목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삶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진단하기-배우기-연습하기-성찰하기’의 4단계 시스템을 제시한다. 각 장에는 성품지능의 정의와 사례, 뇌과학, 심리학, 교육학 연구, 자기진단 및 성찰 질문 등이 담겨 있다.
이영숙 박사는 부모의 역할이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성품지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종 박사는 성품이 곧 지능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책은 총 4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시대에 ‘똑똑함’의 기준 변화, 성품지능의 필요성, 12가지 성품지능의 구체적 내용, 성품지능을 기르고 활용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저자들은 성품을 기르는 일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중요한 유산으로 강조하며, 물질적 유산을 넘어 믿음과 성품의 유산을 전하는 것의 의미를 설명한다.
『성품지능』은 2026년 9월 15일 초판 1쇄로 출간되었으며, 376쪽, 정가 2만 원이다. 저자는 이영숙 박사와 김희종 박사이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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