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밤, 경기 수원 한 영화관에서 수원순복음교회 성도 200여 명이 영화 ‘청년 조용기: 신을 저주하던 청년, 시대를 긋는 종이 되다’를 단체관람했다. 이들은 교회 예배당 대신 메가박스 수원점을 찾아 조용기 목사의 청년 시절 신앙과 목회 여정을 담은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그의 ‘첫 마음’을 되새겼다.
수원순복음교회가 주최한 ‘영화로 드리는 금요심야예배’는 성도들이 영화가 전하는 복음과 믿음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영화에서는 조용기 목사가 절망과 질병을 극복하고 복음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장면과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시작된 목회 여정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영화에서 ‘청년 조용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양동근 씨도 참석했다. 양동근 씨는 성도들과 함께 작품에 담긴 신앙의 의미를 나누며 금요심야예배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요한 목사는 이번 영화예배의 취지를 설명하며, 조용기 목사님의 삶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복음을 전했던 여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성도들이 영화를 통해 조용기 목사님의 첫 마음과 복음을 향한 열정을 새기고, 신앙의 사명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근 씨는 조용기 목사를 만났을 당시의 기억을 전하며, 조 목사가 “예수님은 친구로 오셨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가까운 친구로 만나고 그 사랑을 삶에서 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체관람은 조용기 목사의 신앙 유산을 기념하는 자리로, 교회와 다음 세대가 이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영화 ‘청년 조용기’는 지난 9월 11일 개봉 이후, 2주차에 박스오피스 순위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9월 20일 기준으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박스오피스에서 19위에 올라 누적 관객 수는 2만 4,862명에 달했다.
영화는 폐결핵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열아홉 살 조용기가 복음을 만나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고 세계를 무대로 복음을 전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권혁만 감독이 연출하고, 가수 유열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양동근 씨가 ‘청년 조용기’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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