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 21일 오전 11시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낙태약물의 수입품목허가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집회는 정부와 식약처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낙태약물의 안전성, 효과성, 품질 및 위해성 관리계획을 심사 중이며, 2027년 1분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집회는 서윤화 아름다운피켓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여러 활동가들이 연단에 올라 발언을 이어갔다. 태여연은 성명서를 통해 식약처가 가교 임상 면제와 법 개정 없이 낙태약물의 허가를 추진하는 것은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 약사법 제68조에 따라 낙태를 암시하는 문서나 도안 사용이 금지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낙태약물의 공식 라벨링 작업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태여연은 약물 낙태의 신체적 위험성과 후유증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를 인용하며, 경험자의 71.4%가 약물로 임신이 완전히 종결되지 않아 병원에서 추가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약물 낙태가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 미국과 영국의 사례를 들어 낙태약물의 합법화가 낙태 건수 급증과 생명 경시 풍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태여연은 식약처가 위법적이고 무리한 품목허가를 강행할 경우 관계자 전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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