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명학교의 조명숙 교장이 정식 교사 설립을 요청하며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으로,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교장은 무릎을 꿇고 눈물로 학생들을 품어달라고 부탁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여명학교의 교사 건립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조 교장은 “저희 아이들을 품어달라. 갈 데가 없다.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여명학교는 2023년 3월부터 옛 염강초 건물을 빌려 운영해왔으며, 내년 2월 사용 기간 만료를 앞두고 정식 교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 상태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여명학교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동의 없는 여명학교 건립 결사반대. 아이들을 위한 유아시설 변경 즉각 철회!”라는 손팻말을 들고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건립은 원칙대로 진행하겠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교통, 소음, 보행 등에 대한 의견은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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