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가 주최한 제45주년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 시대, 창조과학의 새 지평’으로,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창조과학의 역할과 인간의 정체성, 교육 및 선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에서는 전체·일반 세션, 전문가 세션, 국제 세션, 청소년 및 어린이 대상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창조과학회 하주헌 회장은 환영사에서 창조 신앙이 기독교 신앙의 깊은 뿌리라고 강조하며, 창조와 진화의 논쟁이 세계관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에 인간이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창조 신앙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훈 목사는 창조를 부정하는 주장들이 정교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창조 신앙을 가진 연구자들이 AI를 활용해 창조를 변증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덕교 총장은 창조 신앙이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기초라고 말하며, 과학자와 신학자, 목회자와 교육자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 박성진 총장은 AI 시대의 교육이 개인 맞춤형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창조 신앙을 깊이 이해한 인재들이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수행해야 한다고 발제했다. 그는 AI와 빅데이터의 발전이 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박형진 교수는 AI 시대에 인간론의 정립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며, AI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의 긍정적인 영향도 언급하며, 디지털 기술이 복음 전파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대학교 AI컴퓨터전자공학부 김광 교수는 AI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청지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의 활용에 대한 경계와 분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I가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대회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 학술지 ORJ 관련 시상도 진행되었으며, 오후 일반 세션과 전문가 세션이 이어졌다. 다양한 주제로 발제가 진행되며, 창조과학의 연구와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사진제공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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