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관 보우 라마르-콘돈이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술을 받았던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졌다. 라마르-콘돈은 2024년 2월 19일 시드니 패딩턴의 집에서 제시 베어드와 루크 데이비스를 자신의 경찰 서비스 무기로 사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두 건의 살인 및 하나의 중범죄 침입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라마르-콘돈은 2024년 2월 21일, 즉 피해자들이 사망한 지 이틀 후에 시드니 동부의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사는 라마르-콘돈이 2023년 3월에 응급 상황으로 병원에 처음 방문했으며, 그날 수술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했으며, 2023년 12월에도 수술을 받았다. 2024년에는 최종 수술이 예약되어 있었고, 2월 21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었다.
의사는 이 수술이 경미한 절차였으며, 신체적 제약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마르-콘돈은 수술 후 2시간 만에 퇴원했으며, 수술 부위에 봉합이 필요하지 않았고, 그의 태도는 "특별할 것 없다"고 전해졌다.
법정에서는 CCTV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라마르-콘돈이 범행 다음 날 패딩턴의 집과 바닝스 알렉산드리아를 오가며 고무 장화와 청소 도구를 구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2024년 2월 21일에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 있는 모습과 이후 록데일의 바닝스에서 타포린과 도구 등을 구매하는 장면도 확인되었다.
검찰은 라마르-콘돈이 나중에 바운고니아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이곳에서 베어드와 데이비스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방어 측은 피해자들이 피고와의 두 차례의 격투 중 우발적으로 사망했으며, 피고가 "상당히 당황하여" 현장을 정리하고 시신을 처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은 내털리 아담스 판사 앞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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