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 사회에서 73세 여성 유본 휘어의 실종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휘어는 2월에 실종된 이후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기적을 바랐으나, 9월에 그녀의 차량이 집 근처 강에서 발견되면서 최악의 상황이 확인됐다.
지난주, 경찰은 머윌럼바 인근의 한 축사에서 발견된 부패한 시신이 휘어의 것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휘어의 실종 소식은 지역 사회에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 지역 주민들은 그녀의 따뜻한 성격과 긍정적인 태도를 기억하며 애도하고 있다. 한 주민은 "그녀를 볼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휘어는 23년 동안 덩게이 마을에 거주하며 동물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가까운 삶을 살았다. 그녀는 실종 전, 재산 분쟁과 관련된 NSW 민사 및 행정 재판소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실종과 재판 간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휘어의 딸인 질리안 할락은 어머니가 납치되었다고 확신하며, 가족은 그녀를 찾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할락은 "어머니는 생명을 빼앗겼고, 이제 자녀와 손주들은 이 잔인한 행위로 인한 끔찍한 트라우마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휘어의 집에서 포렌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경찰은 "지역 사회에 위협이 없다"고 전하면서도, "여러 사람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어는 실종 전날 미술 수업을 듣고, CCTV에 찍힌 모습으로 오렌지 주스를 구매한 후 집으로 돌아갔으나 그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다음 날을 계획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여러 증거를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