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의 자유국민당(LNP)이 최근 노동법에 대한 광범위하고 논란이 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공공 부문 근로자들의 파업을 특정 상황에서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부지사인 자로드 블레이지에게 공공의 이익으로 판단될 경우 파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또한, 공공 서비스 근로자들이 심리적 부상에 대한 보상을 청구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드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제안된 법안에 따르면, 근로자는 자신의 직장이 주요 원인임을 입증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법률 회사 슬레이터 앤 고든은 이러한 변화가 퀸즐랜드 주민들이 심리적 부상에 대한 지원을 받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 서비스 근로자를 포함한 여러 노동조합은 이번 개정안이 퀸즐랜드 구급대원과 병원 직원들에 대한 은밀한 공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몇몇 기업 단체들은 이러한 변화를 환영하고 있다. 야당의 스티븐 마일스 대표는 이번 제안이 "뉴먼 시대의 노동자 공격"이라고 비판하며, 캠벨 뉴먼 정부의 그림자가 다시 퀸즐랜드 정치에 드리워졌다고 말했다.
LNP는 그동안 정치적 자본을 소모할 위험이 있는 문제를 피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 발표로 인해 LNP는 도시 지역의 지지를 잃을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현재 퀸즐랜드의 공공 부문은 32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강력한 블록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정안 발표 다음 날 블레이지는 기자회견에서 노동당의 대규모 캠페인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들이 제기할 모든 주장에 대해 사실로 반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NP는 여론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정책 결정이 이념에 의해 좌우될 경우 정치적 자본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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