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감사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의 소방당국은 향후 10년간 15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나, 현재까지 필요한 자금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억 9천만 달러만 확보한 상태이다.
보고서는 오늘 아침 주 의회에 제출되었으며, 주 소방청(Country Fire Authority), 빅토리아 소방구조청(Fire Rescue Victoria), 그리고 산림 화재 관리 빅토리아(Forest Fire Management Victoria) 소속의 소방 차량을 포함한 전체 소방 차량의 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15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소방 차량이 목적에 맞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 소방청은 1,657대의 소방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9억 6천 2백 5십만 달러가 필요하며, 이 차량들은 이미 예상 사용 수명을 초과한 상태이다. 또한, 빅토리아 소방구조청은 15년 이상 된 153대의 소방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2억 9천 7백 3십만 달러가 필요하다.
하지만 감사관은 주 소방청과 빅토리아 소방구조청이 최근 예산안 제출 시 필요한 전체 금액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재무부 장관이 모든 부처에 새로운 사업에 대한 자금 요청을 정부의 재정 전략에 맞춰 제한하라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빅토리아 소방구조청은 10년간 필요한 금액의 7.5%에 해당하는 2천 7백만 달러만을 예산 요청으로 제출했다.
보고서는 또한 모든 기관이 예정된 유지보수를 완료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소방당국이 화재 및 기타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적합한 소방 차량을 확보하지 못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