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멜버른의 이슬람 센터 'MyCentre'의 지도자인 사미르 모타디가 플라이두바이 기장과의 연관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침묵을 지켰다. 모타디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4분 분량의 영상에서 타인의 공격에 대해 침묵의 미덕을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검찰총장 하마드 사이프 알-샴시는 지난 주말, 29세 용의자의 이념적 및 직업적 배경을 조사한 결과, 그가 2017년 멜버른 RMIT 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시절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으로의 경향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용의자이자 오만 국적의 부기장인 함만 알-함마미가 멜버른에서 RMIT와 관련된 모스크에 정기적으로 출석했으며, 이를 통해 'MyCentre'와 관련된 사람들과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UAE 검찰총장은 용의자가 모타디를 만난 적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알-함마미가 9월 30일 비행 중 기내에서 발생한 테러 시도와 관련하여 'MyCentre'의 누군가가 그를 극단화했거나 그의 의도를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되었다.
모타디는 영상에서 "정의로운 사람들은 항상 공격받고 비난받는다"며, "때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경의 마리아 이야기를 언급하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설명해도 소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RMIT 대학교는 알-함마미가 공학을 전공했으나 학위를 마치기 전에 호주를 떠났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후 뉴질랜드에서 비행 훈련을 받았고, 상업 조종사 자격을 취득했다.
UAE 검찰총장에 따르면, 9월 30일 비행 중 승객과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발생한 테러 시도를 저지했으며, 이는 "계획된 테러 음모"로 간주된다. 알-함마미는 폭력과 테러를 옹호하는 사상을 채택했으며, 2001년 9/11 테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러 음모를 수행하기 위해 심리적 및 신체적으로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호주 보안 당국은 알-함마미가 약 2년간 호주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하고, 뉴질랜드 당국도 그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뉴질랜드에 있었던 기간을 조사하고 있다. 호주 내무부 장관인 토니 버크는 알-함마미가 온라인에서 극단화되었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국경과 온라인 환경에서 사람들을 적절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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