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엔지니어 로버트 페더가 이라크에서 출국 허가를 받았다. 페더의 출국 소식은 펜니 웡 외무장관이 발표했으며, 그는 이라크에서 5년간 억류된 후 자유를 찾게 되었다.
페더는 2021년 4월 이라크 정부와의 사업 분쟁과 관련하여 체포되었고, 이후 4년간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의 가족은 페더가 체포된 이후 "지옥 같은 삶"을 살아왔다고 전했다. 페더는 지난해 건강 악화로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져 있었다. 최근 이라크 법원이 증거 부족을 이유로 그의 출국 금지를 해제했다.
페더는 월요일 터키를 경유해 아일랜드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그의 출국은 아일랜드, 호주, 이집트, 이라크의 관계자들과 페더의 국제 자문팀인 슬레이니 어드바이저스의 협상 결과로 이루어졌다.
페더의 자문팀 관리자인 피터 그리핀은 웡 장관의 발표 시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페더가 터키를 통과하는 동안 발표가 이루어져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웡 장관의 사무실은 이러한 비판에 대한 응답을 하지 않았다.
웡 장관은 페더의 출국을 환영하며, 호주 정부가 이라크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페더의 아내인 데스리도 남편의 출국 소식에 안도감을 표하며, 지난 몇 달간의 고통스러운 시간을 언급했다.
페더는 2021년 이라크에서 은행 관계자와의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후 체포되었으며, 그의 회사는 이라크 중앙은행의 새로운 본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다. 유엔의 보고서에 따르면, 페더는 국제법을 위반하여 자의적으로 억류되었고, 그의 재판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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