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전한 호주 군인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호주가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여한 지 25주년을 맞아 열렸으며, 캔버라의 호주 전쟁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알바니지 총리는 행사에서 호주 군인들의 용기를 강조하며, 그들의 싸움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11 테러 이후의 세계 정세를 언급하며, 호주가 친구와 동맹국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호주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군인 벤 로버츠-스미스도 참석했다. 로버츠-스미스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복무로 빅토리아 크로스를 수상했으나, 현재 무장 해제된 포로 다섯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족과 지지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으며, 전직 총리인 존 하워드, 토니 애봇, 스콧 모리슨도 함께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20년 이상 동안 35,000명 이상의 호주 국방군이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되었으며, 그들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호주 군인들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재건 노력, 민주적 정부 수립, 훈련 및 인도적 지원에 기여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47명의 호주 군인이 사망하고 263명이 부상을 입었다.
행사는 시드니 하이드 파크의 앤작 기념관, 멜버른의 추모 기념관 등 여러 장소에서도 진행되었다.
호주 군인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복무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한 군인은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작은 부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회상했다.
2021년 호주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이후, 탈레반은 다시 권력을 장악하고 여성과 소녀의 권리를 억압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념 행사는 호주 군인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그들의 복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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