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보수 정치 행동 회의(CPAC)에서 보수당은 다음 선거에서 노동당을 대항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보수당이 연속적인 선거 패배를 피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회의에서는 여러 연설자들이 등장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모사자와 오페라 가수들이 공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회의장 내에서는 앨바니지 총리를 비하하는 스티커가 발견되었고, 기자들은 "FAKE NEWS"라는 문구가 적힌 미디어 인증 목걸이를 착용해야 했다.
회의에서는 바나비 조이스가 돈의 가치와 로마 동전의 역사적 은 함량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원네이션의 여러 인물들이 참석했다. 보수당은 세금 인하, 재정 규율, 복지 등의 전통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노동당을 축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의 주요 주제는 보수당이 앨바니지 총리와 노동당을 다음 선거에서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현재 노동당은 94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수당의 지지층은 분열된 상태이다. 앵거스 테일러의 연합당은 폴린 한슨의 원네이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CPAC은 참석자들에게 "원네이션을 지지하지만 연합당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거나, 연합당을 지지하지만 원네이션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으면 노동당이 재집권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날 무렵, 보수당 간의 협력 방안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
폴린 한슨은 연합당과의 협력을 약속하는 서명에 동의했지만, 연합당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경계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앵거스 테일러는 원네이션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며, 보수당의 보수적 자격을 강조했다.
다음 선거는 2028년 5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보수당은 여전히 분열된 상태이다. 이번 CPAC이 보수당의 재건의 시작이 될지, 아니면 단순한 비판의 장이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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