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린 한슨이 최근 브리즈번에서 열린 보수당 회의에서 사실상 야당 지도자로 부각됐다. 한슨은 앵거스 테일러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노동당을 물리치기 위한 어떤 형태의 협력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유당, 국가당, 원네이션 등 세 주요 보수당의 지도자들이 우파 유권자들을 겨냥한 발언을 하는 자리였다. 한슨은 테일러가 소수당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사실상 야당 지도자로 자리잡고 있음을 드러냈다. 테일러는 회의에서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섰지만, 한슨은 그 뒤를 이어 연설하며 주목을 받았다.
테일러는 자신의 연설에서 과거 자유당 정부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며, 보수적인 정책을 강조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청중은 한슨의 연설에 더 큰 호응을 보였고, 그녀는 경제 문제와 기후 정책, 대량 이민에 대한 비판을 통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슨은 기자회견에서 원네이션이 자유당 정부에서 장관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협력의 방식은 테일러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유당과의 공식적인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테일러는 한슨의 메시지와 비교해 자신의 연설이 청중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음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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