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검찰은 Flydubai 항공기의 조종사가 이스라엘로 향하는 비행 중 기내에서 납치 시도를 했던 사건과 관련해, 그의 극단주의 경향이 호주에서 유학 중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182명이 탑승한 Flydubai 항공편에서 29세의 오만 국적 조종사 하마마 알하마미가 기내에서 납치 시도를 했으나, 승객과 승무원의 저지로 실패했다.
UAE의 검찰총장 하마드 사이프 알샴시는 알하마미가 멜버른의 RMIT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에 대한 경향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알샴시는 알하마미가 멜버른에서 극단주의 문헌과 테러 조직 및 자살 공격을 미화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강경한 타크피리 이념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알하마미는 검찰에 폭력과 테러를 옹호하는 사상을 채택했으며, 2001년 9·11 테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비행기를 이용한 유사한 작전을 수행하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검찰은 밝혔다.
알하마미는 테러 음모를 실행하기 위해 심리적 및 신체적으로 준비했으며, 테러를 조장하는 자료에 대한 노출을 강화하고 개인 코치에게 복싱 훈련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RMIT 대학교는 알하마미가 멜버른 캠퍼스에서 공부했으나, 공학 자격증을 성공적으로 취득하지는 못했다고 확인했다.
지난 주말, 호주 보안 당국은 알하마미가 2017년까지 약 2년간 호주에서 학생으로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