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과 메시지 기록이 공개되면서 뉴사우스웨일스(NSW) 자유당의 청년 그룹인 '리포머스'가 부패 조사에 휘말린 사실이 드러났다. 이 그룹은 2017년 결성되어 보수적인 기독교 정치 세력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왔다.
리포머스의 공동 창립자인 로버트 아사프는 2018년 7월, 코프스 하버 지부를 좌파 세력에서 탈환했다고 알리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다"고 이메일을 보냈다. 이와 관련하여, 리포머스의 다른 멤버인 크리스천 엘리스는 같은 소식을 전하며 기뻐하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현재 독립부패조사위원회(Icac)는 리포머스가 불법 정치 기부금을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아사프와 엘리스는 부정행위를 부인하고 있으며, 엘리스는 현재 영국에 거주 중이다. 이 조사는 리포머스가 어떻게 형성되고 운영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메시지들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리포머스는 결성 초기부터 자유당의 보수적 방향성을 회복하고자 했으며, 5,000명의 기독교 보수당원을 추가하여 NSW 자유당의 지배권을 장악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결혼, 성 평등, 낙태 및 안락사와 같은 문제에 대해 더 보수적인 정책을 지지했다.
리포머스의 멤버인 장클로드 페로타는 그룹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당원 모집에 주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부 쌓기'라는 관행을 통해 당원 수를 늘렸다. 그러나 이 관행은 불법이 아니지만, Icac의 조사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리포머스의 멤버들은 서로의 재정적 이익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갈등을 겪었다. 아사프는 엘리스가 자신들의 목표를 잊고 재정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리포머스는 두 개의 그룹 채팅으로 분열되었다.
부패 조사에서는 리포머스와 관련된 여러 인물들이 언급되었으며, 특히 부동산 개발업자 장 나시프가 주요 인물로 부각되었다. 나시프는 부패 혐의와 관련하여 조사를 받았으며, 그의 자금이 리포머스의 활동에 사용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리포머스의 활동과 관련된 메시지들은 Icac의 조사에서 중요한 증거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들은 정치적 영향력을 추구하는 청년 정치인들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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