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베어드 전 연방 자유당 의원이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뉴사우스웨일스(NSW) 지부의 부당수로 활동했으며, 1988년부터 1995년까지 NSW 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베어드는 전 NSW 주지사 마이크 베어드, ABC 기자 줄리아 베어드, 마케팅 임원 스티브 베어드의 아버지이다. 그는 NSW 장관으로서 시드니에서 2000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로비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그는 연방 의회에서 쿡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2007년 선거 전에 은퇴했으며, 이후 스콧 모리슨이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되어 총리가 되었다. 모리슨은 베어드를 "거대한 인물, 멘토이자 친구"라고 언급하며 그의 기독교 신앙과 가족 사랑, 국가 및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를 강조했다.
NSW 자유당의 켈리 슬론 지도자는 베어드가 "강한 봉사 정신과 신념, 연민으로 사람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인이 된 아내 주디에게 헌신적인 남편이자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였다고 덧붙였다.
NSW 자유당 대변인은 베어드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베어드는 난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경력 동안 난민을 위한 옹호 활동을 했다. 그는 자유당 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호주 정부의 망명 신청자 강제 수용에 반대했다.
그는 퀸즐랜드의 커틴 수용소 재개방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사람들을 나쁘게 대하는 것과 효과적인 국경 통제는 두 가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베어드는 만리의 '볼드 앤 뷰티풀' 수영 클럽의 정기 회원이었으며, 그의 사망 소식은 클럽의 조직자 피터 앤서니에 의해 확인되었다. 앤서니는 베어드를 "우리에게 많은 친구가 된 훌륭한 친구"라고 묘사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