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야라 시의 시장 스티븐 졸리(64세)가 선거 후 파티에서 커뮤니티 활동가를 폭행했다는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멜버른의 판사 질 프라이어가 금요일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졸리는 2024년 11월 1일, 자신의 선거 후 파티에서 활동가 에스텔라 버로우스의 얼굴을 고의로 가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혐의에 맞서 싸웠다. 버로우스와 두 명의 마스크를 쓴 시위자들은 졸리의 파티에 침입해 배너를 들고 메가폰을 사용하며 졸리를 비난했다.
검찰은 졸리가 버로우스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졸리는 자신이 고의로 버로우스를 가격하지 않았으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판사는 졸리가 버로우스의 왼쪽을 가격한 것은 사실이나, 그가 고의로 그렇게 했다고는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판사는 졸리가 그룹의 메가폰을 빼앗으려 하거나 그들을 밀어내기 위해 손을 뻗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판사는 졸리를 폭행 혐의에서 무죄로 판단했다. 법원 밖에서 버로우스는 기자들에게 이번 결정에 실망했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법 시스템이 권력 있는 백인 남성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Photo provided by : The Guardian


@호주코리안닷컴 보도국